[로컬세계 라안일 기자]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강진 칩거를 깨고 여의도로 복귀한다. 손 전 대표는 2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대선을 1년여를 앞두고 야권은 물론 정계구도에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30 경기 수원 병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서 칩거생활을 해왔다. 2년 여간의 칩거를 깨고 다시 정치 일선으로 돌아온 셈이다.
이미 지난달 광주 등에서 펼친 강연을 통해 사실상 정계복귀를 기정사실화 했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정계은퇴를 선언한 국회 정론관에서 복귀를 선언한다. 시간도 똑같이 오후 4시로 맞췄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계복귀 선언과 함께 향후 행보 등에 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선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정계복귀 선언과 함께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행보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손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유지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손 전 대표가 탈당시 친박, 친문 이외의 세력이 헤쳐 모이는 ‘제3지대론’이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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