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페라하수으 조감도.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5년 앞두고 3단계로 구성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오페라하우스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고 내년 착공되는 점을 감안해 개관예정인 2020년까지 단계별, 분야별 세부과제 등이 포함된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계획에 따라 준비단계와 본격추진단계, 마무리단계로 나눠 시기별로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준비단계인 올해부터 내년 8월까지는 시민, 지역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범시민추진협의체 및 운영 자문단 구성과 건립기부금 추가 확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부산오페라하우스 준비단’등 전담조직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본격추진단계인 2017년 9월부터 2018년까지 부산오페라하우스 공사 착공에 따른 완벽한 공사추진과 홍보 강화,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과 개관 프로그램 내실 준비 등으로 시민공감대와 향유 저변을 확산할 예정이다.

마무리단계인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완벽한 공사 마무리로 OH를 준공하고 전담조직에서 운영주체로 전환해 조기안정화에 나서고 후원회, 회원제 등으로 고정관객 확보와 운영활성화를 도모하며 품격있는 개관프로그램 준비로 매니아층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상품화 등을 통한 경영수익사업 전개, 문화산업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지역경제활성화, 개관 홍보 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조성으로 ▲문화융성을 선도 ▲시민 공감대와 향유 저변 확대 ▲크루즈, 원도심권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따.

시 관계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기본계획을 토대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별도수립하고 이의 내실있는 이행을 통해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성공적인 문화시설 모델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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