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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와 자녀를 위해 마련된 숲속 축제이다.
상암산 유아숲체험장 이용 경험이 있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40가족,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생태연못관찰, 자연물 만들기, 모험놀이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숲속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0~15가족을 한 조로 묶어 총 4개조를 편성해 4개 코스를 이동하며 진행되고 한 코스 당 20분에서 30분가량 소요된다. 참여 가족들에게 숲을 해설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가 함께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상암산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스스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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