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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경북도의 '2021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서 2020년까지는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2021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의성군에 따르면 계약원가심사는 군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발주 전(前)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군은 계약원가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5년 전담 조직(팀장 1명, 토목 주무관 1명, 건축 주무관 2명, 전기 주무관 1명)을 구성했으며,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로 지난해 342건 392억원을 심사해 9억3000만원(절감률 2.36%)의 예산을 절감했다.
사업유형별 절감액을 살펴보면 토목공사 5억1000만원, 건축공사에 7000만원, 전기·통신·소방공사에 3000만원, 기타공사에 2억1000만원이다.
주요 심사 우수사례로는 봉양배수지 개체공사, 단촌 후평용배수로설치공사, 안계 구국도28호선확장공사, 단밀생송리 농경지복구공사 등 현장 여건에 맞은 단가 산출로 인한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공사비를 크게 절감했다.
김주수 군수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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