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 봄철 산불발생 피해건수는 지난해 절반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시는 지난 15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모두 2건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8건보다 75% 이하로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발생건수는 50%, 피해면적은 82%가 줄었고 산불발생 원인은 쓰레기 소각에 의한 실화이며 지역별로는 동구와 중구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드론동호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주요 등산로입구와 산림연접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홍보와 계도방송’을 한 것이 큰 효과로 작용했다고 시는 분석했다.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숲 속의 두꺼운 낙엽층 등 가연물질로 늦은 봄에도 산불이 일어나고 상황”이라며 “입산 시에는 라이터 등 불씨를 소지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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