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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원동역 매화 개화시기 역. 열차 내 혼잡 완화 및 고객 편의를 위해 내달 4일부터 19일까지 주말 6일간 총 90회 임시정차를 한다. 경남 양산시 원동역 전경. 코레일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경남 양산시 원동역 매화 개화시기 역·열차 내 혼잡완화 및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내달 4일부터 19일까지 주말 6일간 총 90회 임시정차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무궁화호 11회, 새마을호 3회, 남도해양열차 1회를 개화기간 주말(3월 4, 5, 11, 12, 18, 19일)에만 임시정차한다.
경전선 무궁화호 2개 열차는(#1941, #1946) 매화 만개 기간(3. 4.~3. 19.) 중 매일 객차를 1량 증편 운행, 고객 분산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원동역에 안전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승강장 질서유지, 승하차 고객동선 분리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고객이 집중되는 오전 11시~오후 5시 사이에는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승차권 검표를 강화할 예정으로 부정승차자는 철도사업법(제10조)에 따라 최대 30배까지 부가운임을 징수하니 반드시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고 열차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양산시는 열차를 이용해 매화축제장를 방문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 원동역 광장 임시화장실 설치, 안내인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원동역은 해마다 봄이 되면 매화와 청정미나리 등 축제와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매화축제 기간에(3.11.~12.) 철도를 이용한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사전에 승차권을 구입하여 보다 여유롭고 안전한 철도여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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