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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들이 클린경선을 다짐하고 있다. 새누리당 제공. |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829명과 371명.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수로 양 당은 각각 3.7:1, 1.5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20대 총선 공천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남성 750명, 여성 79명 등 총 829명이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행 246개 지역구에 829명이 총선에 뛰어들면서 경쟁률은 3.7대 1을 기록했으며 인구 비례에 따른 선거구 획정으로 253석으로 지역구가 증가하면 경쟁률은 3.3대 1이 된다.
새누리당은 20일부터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고 29일부터 자격심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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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대표,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제 1차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위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
더민주당도 지난 16일 오후 6시에 국회의원 후보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등록 수는 남성 337명, 여성 34명 총 3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야당 텃밭인 호남지역의 경쟁률이 높은 반면 무덤으로 불리는 영남지역은 후보자를 세우지 못한 지역구가 속출했다.
전남과 전북은 똑같은 2.0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구는 12개 지역구 중 3명만 등록해 0.25:1이라는 최소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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