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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장비를 시험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충남 공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오는 7월 준공을 마치고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각 용도별로 설치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방범, 재난감시, 주정차단속 등의 CCTV를 공간적, 기능적으로 통합해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12억 9000여만원을 투입된 센터는 시청 별관 1동 3층에 들어서며 시가 관리하고 있는 방범용, 재난감시용, 주정차단속용 등 CCTV 419대와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돼 있는 CCTV 243대 등 총 662대가 통합 운영된다.
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시설, 장비, 관제인력, 영상정보 등을 총괄 운영·관리하며 공주경찰서는 통합관제센터 경찰관 배치,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지원을, 공주교육지원청은 각 학교 내 CCTV의 통합관제를 위한 운영비 지원 등을 분담한다.
시는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인력을 배치, CCTV를 24시간 관제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사건·사고, 범죄, 재난 등에 즉각적으로 대처해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제센터가 구축되면 CCTV 영상 모니터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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