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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이 지난 7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가 사망자는 기존 확진자 중 177번 환자(50·여)로 지난 7일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으며, 이에 따라 총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증가했다.
사망 현황을 살펴보면 사망자 34명 가운데 22명은 남성, 12명은 여성으로 조사됐으며, 연령은 60·70대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고 80대가 7명, 50대가 6명, 40대가 1명 순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망자 34명 중 31명은 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자이거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 환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전일 대비 메르스 신규 확진자는 없으며, 퇴원자는 1명 증가해 총 119명으로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33명이며, 이 중 24명은 상태가 안정적이나 9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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