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강래구 예비후보는 18일 예비후보자홍보물 1만 71부를 지역유권자에게 발송했다.
강 예비후보는 동구를 발전시킬 8대 우선과제를 선정해 공약으로 발표했다. 8대 우선과제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조속 추진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추진 ▲대청호 녹색관광벨트 조성 지원 ▲대전시립의료원 동구유치에 따른 국비 지원 추진 ▲도시철도 2호선 건설(트램사업) 조기 착공 ▲지방세 구조개편 통한 지방분권형 재정 확충 ▲지방자치단체장의 불법예산집행에 대한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제도 강화 ▲초등학생 안전수영 무료강습 지원 등이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홍보물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경제파탄과 국정실패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는 점을 밝히는 한편 본인이 준비된 일꾼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 예비후보가 동구청장 시절 동구 재정파탄의 책임과 국제화센터 계약을 부실로 동구가 운영비를 물어준 사건, 허위공문서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아 동구에 1억6000여만원의 재정손실을 끼친 점, 국회의원 당선 후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 법안대표발의 성과 등 시민단체가 선정한 저성과자에 포함된 점에 대해 지적하면서 바꿔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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