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지난 6월부터 노후화가 심각하거나 표기 오류가 있는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에 대하 점검하고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잘못된 안내판과 표지판이 자칫 안전사고 및 주민 불편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남원시는 지난 5월 말 간부회의에서 이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기로 하고 6월 초 안내판과 표지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남원시는 보수 또는 교체 109개, 이설 3개, 철거 4개, 신설 2개 등 지역 내 4191개의 안내판·표지판 가운데 118개의 정비를 결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 1억 5000만 원을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현재 32개의 정비를 완료하고 86개의 정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현재 진행 중인 86개의 정비를 내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이후로도 정비가 필요한 안내판·표지판에 대해서는 꾸준히 정비를 실시하고 신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해 조속히 설치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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