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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장애인복지사업장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019년 1월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에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적 장애인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의 보호, 고용창출을 통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설립되었으며, 세탁업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임가공도 병행하고 있다.
2019년 1월 설립 후 같은 해 12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돼 2년간 꾸준히 성장했으며, 지난해 말 중증장애인 29명(근로 14명, 직업훈련 15명)을 고용창출하고 직업훈련교사 및 생산판매관리기사 등 종사자 5명이 배치돼 장애인들의 근로활동과 사회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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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세탁사업이 진행된 지난해 연간사업수익은 2억2000만원이며, 이에 근로 장애인에게 최저임금법 이상의 임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원이 4대 보험과 퇴직연금에 가입해 노후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송덕희원장은 “의성군청 복지과와 협력해 직업 재활 훈련과 복지 등을 통한 중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직업 재활 훈련을 통해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이라며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운영 활성화로 많은 수익을 창출해 장애인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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