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종욱 기자]삼성서울병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걸쳐 중증 복합질환을 가진 산모와 신생아들이 체계적이며 일관성 있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립됐다.
산과 일반병동 내 병상 11개를 전환해 조기양막파수 등으로 조산의 우려가 있거나 분만 후 대량출혈 등으로 불안정한 산모 등을 치료하기 위한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MFICU)’을 신설하는 한편 기존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역시 50개 병상에서 10개 병상을 추가해 환자 수용능력을 종전보다 20% 늘렸다.
노정래 센터장(산부인과)은 “생명을 잉태한 모성을 지키고 태어난 아기가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저출산 시대의 국가적 과제다”며 “앞으로 지역 병원들과 함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든든한 버팀목이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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