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올해 대전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작년보다 275명 감소한 2만305명(특별관리대상자 33명 포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수능을 위한 35개 시험장학교의 748개 시험실을 배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수험생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등을 각 고등학교 및 입시전문학원에 안내하고 교육청 및 각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해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또한 대전시청, 대전지방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학수능시험 당일 교통소통 대책, 소음 방지 대책, 시험장 경비 지원, 시험장 학교 중단 없는 전력 공급 등 원만하게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수험생들은 11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 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대전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오후 2시에는 배정된 시험장학교에서 실시하는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전달 받고 시험실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시험 채점 결과는 내달 2일 발표되며 재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게 된다. 또 졸업생이나 기타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성적표를 직접 수령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도 있다.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험장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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