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봄을 맞아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심고 가로수를 정비하는 등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기흥구는 구갈교사거리, 신갈역 사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 비올라·팬지 등 봄꽃 8,600본을 식재하고, 기흥역 앞 구갈2교 등 교량 4곳에 페튜니아 화분 827개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이 계절의 변화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꽃을 심었다”며 “사계절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는 금령로·금학로·경안천로 등 중앙시장~용인종합운동장 일원에 위치한 복자기나무 77주, 은행나무 141주에 대해 조형 전정을 실시하고 있다.

수형 조절은 미관을 높이는 동시에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오는 11월까지 2~3회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가로수 정비를 통해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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