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9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교육은 세종시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등과 협력한 가운데 이뤄졌다.
건강교육은 상대적으로 건강정보 접근과 의료이용이 취약한 세종시 전동면 13개 마을을 순회하며 총 250여명에게 대사증후군과 고혈압, 당뇨병(이하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안순기 건보공단 대전본부 건강지원센터장(예방의학 전문의)과 기명 세종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이 직접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는 한편 참여기관 소속 간호사들이 혈압, 혈당, 허리둘레 등 대사증후군의 주요 위험요인을 측정하고 개별 상담까지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 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혈증 ▲낮은 HDL콜레스테롤 혈증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상태로 증상이 없고 수치가 별로 높지 않아 방치하기 쉬우나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 발병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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