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 금융기관 참여, 경영 안정 자금 지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 화천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육성자금 이자 보전 상한액을 지난해와 같은 4.5%로 유지하기로 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화천군은 지난 7일 ‘화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추천 및 이차 보전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화천군 지역경제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군이 지역 금융기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자금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 금리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당초 2024년까지 대출 금리 중 3%를 보조할 계획이었으나,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한시적으로 금리 지원 상한선을 4.5%로 대폭 상향했다. 올해도 이 같은 특례를 연장해 이자 보전 상한폭을 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의 추천을 받아 지역 금융기관에서 경영 안정 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매달 이자 상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중소기업 가운데 화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로, 사업주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융자에는 농협 화천군지부, 강원다누리신협, 화천·다창 새마을금고, 화천농협, 간동농협, 춘천철원축협, 군산림조합 등 지역 내 8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신청은 화천군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융자 추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신청 업체의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대상 업체를 선정해 금융기관에 융자를 추천할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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