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대전시민과 외국인들이 계족산에서 맨발체험을 하며 우정을 쌓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배재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국제교류센터는 오는 24일 계족산에서 대전시민과 거주 외국인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시민·외국인 우정 쌓기 대전탐방 프로그램–계족산 황톳길 맨발체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대전시민과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사전에 신청(djdic@pcu.ac.kr)하면 누구나 참여항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계족산 맨발체험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해외자매도시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의 ‘Metelitsa’ 민속무용단이 펼친 러시아 민속댄스, 시민&외국인을 위한 윷놀이, 딱지치기 등의 전통민속놀이와 장기자랑,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푸짐한 상품 증정, 뻔뻔한 오페라 공연 관람 등이 이어진다.
송경헌 센터장은 “외국인에게는 대전의 문화·역사 유적지 탐방과 농촌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대전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에게는 외국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통과 화합하며 글로벌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제교류센터는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정착과 문화적응을 지원하고 시민의 국제화와 민간단체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됐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