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유휴교실 공간 확보가 가능한 학교를 선정하고 학생 탈의실을 확대 설치해 체육복 갈아입는 불편함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26일 대전교육에 따르면 탈의실 확보 가능한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5개교를 선정하고 설치비 7500만원(교당 500만원씩)를 지원키로 했다.
학교 탈의실은 체육수업 및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전후에 옷을 갈아입는 장소로써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 학생들에게는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다. 특히 탈의실이 없는 남녀공학 학교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서로 눈치를 보며 교실 또는 화장실 등에서 옷을 갈아입는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탈의실 설치 지원 신청을 받았고 15개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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