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성실도와 투명성, 주민 소통 등을 평가했다. 달서구는 공약 이행률 64.4%를 달성해 전국 평균 53.1%를 크게 웃돌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약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얻었다.
달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자리선도 경제혁신 ▲따뜻한 삶터 공감복지 ▲즐거운일상 문화관광 ▲친환경선도 힐링녹색 ▲글로벌창의 명품교육 ▲스마트행정 열린소통 등 6대 분야 59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약 이행 구민평가단과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하여 반기별 공약 추진 상황을 평가받고, 이행 과정을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제와 온라인 정책제안 채널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참여 기반의 행정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최고 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주민 신뢰에 보답하고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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