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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 권양숙 여사, 장남 건호 씨 등 유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정당 대표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헌화하고 있다. |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야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로 총집결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의원, 20대 당선인 전원이 23일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원은 아니고 가능하신 분 대부분이 가는 걸로 알고 있다”며 “20대 국회를 시작하는 우리 당선자들이 가서 추모도 하고 그 분이 이루지 못한 꿈 중에 우리가 이뤄야 할 과제가 뭔가 되새기고 오는 것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노 패권주의’를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당선인 26명 등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지난 1월 더민주당을 탈당하고 참배를 위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가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었다.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대표·노회찬 원내대표가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더민주당을 탈당해 20대 국회에 입성하는 이해찬 무소속 의원은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추도식은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애국가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순국선열과 민주열사를 위한 묵념)를 시작으로 이해찬 이사장 인사말, 가수 장필순 씨의 추모공연, 김원기 전 국회의장 추도사, 아들 건호씨의 유족 인사말 등 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도식 이후 더민주 김종인-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접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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