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학생을 돕기 위해 ‘2017학년도 두드림학교’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두드림학교’ 사업은 관내 초등하교·중학교·고등학교 35개교(초 15개교, 중 10개교, 고 10개교)를 대상으로 개별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초·중학교 23개교(초 14개교, 중 9개교)에서 올해 고등학교 10개교 추가하는 12개교가 늘어났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3월초에 공모를 통해 총 35개교를 선정하고 각 학교에 두드림학교 사업 운영비 2억6000만원(초·중 800만원씩, 고 6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두드림학교’ 사업은 개별학생들에게 맞춤형 처방 및 지원을 위해 학습부진 원인 진단, 맞춤형 학습지도, 학습상담, 학습코칭, 전문기관 연계 치료, 돌봄 연계,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기초학력 보장은 국가와 단위학교의 책무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즈음에 두드림학교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돼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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