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는 국민안전처 공모 선정으로 국.시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이 순항을 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업한 가운데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의 지역별 확산거점 모델 지역을 육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연차적으로 정림동 지역을 중심으로 구도심의 취약한 안전환경을 개선하고자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 등 5개 분야에 걸쳐 안전인프라 개선과 안전문화 운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의 참여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한다.
구는 지난 6월 공굴안마을 지역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보도, 교통표지판, 과속방지턱 등의 교통 안전시설 설치 완료했다.
또 3년간의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점개선지구와 그 외 지역의 안전인프라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계획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또한 2016년 안전인프라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달부터 토목, 전기공사 등 안전인프라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