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간 중심 문화행사로 큰 호응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 북구는 지난 22일 더래디언트금정산아파트 원형공원에서 여름 저녁을 음악과 공연으로 물들이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은 아파트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사회자 심성민 씨의 진행으로 1시간 30분 동안 펼쳐졌다. 무대는 퓨전국악 트리오 ‘이쁠’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가수 ‘백프로’가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테너 김재희는 뮤지컬 명곡부터 트로트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감동을 전했고, 마지막으로 퍼포머 김현이 화려한 불쇼와 저글링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오태원 구청장은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주민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문화적 감동을 동시에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공간 중심의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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