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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청년들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있다. |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중소기업 취업 이후 2년간 근속한 청년들이 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국회에서 ‘청년·여성 일자리대책 당정협의’에서 청년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 대해 2년간 1200만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제도 도입을 논의했다.
이날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구인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에 1만명으로 한정해서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2년간 근무하면 자기통장에 1200만원 플러스 알파의 자산이 형성하도록 하는 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이 2년 간 매달 12만5000원씩 총 30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600만원)와 기업(300만원)이 지원금을 보내 2년 후 이자와 함께 1200만원 이상을 모을 수 있게 된다.
당정은 올 7월부터 1만명을 대상으로 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첫 시행 후 앞으로 1500억원까지 늘려 최대 5만명까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원래 정부에서 1년에 300만원을 지원했었는데 그걸 1년 더 늘려서 600만원을 지원한다. 300만원이 추가되는 것”이라며 "정규직 전환을 하는 기업에 또 정부가 390만원을 지원했는데 여기에 청년들이 자기 적립금을 300만원 내면 총 1200만원 이상의 금액이 청년들 계좌에 들어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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