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웹툰창작체험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상&과학 어린이 만화·웹툰 체험관’ 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모집한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만화웹툰창작센터에 입주한 전영재, 김대훈 작가가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와 스토리 구성, 캐릭터 구현 등 이론적 습득뿐만 아니라 평소 접해보지 못한 만화창작 전용 PC(태블릿)를 활용해 직접 만화를 그릴 수 있어 처음 웹툰을 접해보는 어린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정규 교육 프로그램 과정 이외에도 교육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특강, 정규 교육 종료 후 실습클래스 등을 추진하고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만화창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 교육 수료생 60명의 작품은 오는 9월 중에 옛 충남도청 전시실 등에 전시해 창작에 대한 자신감 부여와 동시에 만화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이 교육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만화를 배우고 싶지만 전문적인 교육기회가 없었거나 최신 장비를 통해 만화제작을 해보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화콘텐츠산업의 미래인재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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