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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MZ세대 ZZIN TALK 화면캡처. 해양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지난달 29일 해양경찰청 최초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개발한 메타버스를 이용한 ‘ZZiN TALK(Z세대들의 진솔한 대화)’연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남해해경청 수사과에서 최근 입사한 MZ세대들이 생각하는 수사부서 근무여건 개선 방안 및 입사 이후 그들이 생각하는 수사부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자 기획했다.
이날 연수회는 남해해경청 소속 90년대생 25명이 참석해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그들에게 친숙한 닉네임 사용 및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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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강의실. |
연수회는 MZ세대들의 성향 및 가치관 파악을 위한 밸런스 게임, 수사부서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돼 수사부서 근무여건 개선 및 동료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수회 장소까지 이동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참석하여 각자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움직일 수 있어 비대면 화상회의와 달리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MZ세대가 체감하고 있는 수사부서의 현실 공유 및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어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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