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동시에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보건의료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남구는 조사 책임 수행기관으로 경북대학교를 선정하고, 지난 1월 6일 산학협력단과 남구보건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대표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 5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총 169개로,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인지 및 이환 여부 ▲삶의 질 ▲의료이용 등 19개 영역을 다룬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자료”라며 “조사원 방문 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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