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재 발굴 및 육성하고 한중 음악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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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니정재단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제3회 영창뮤직콩쿠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단독 음악 콩쿠르로써는 최고 수준의 장학금액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 4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 8월 말 중국 텐진(天津)에서 열린 열린 예선을 시작으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본선이 열렸으며 시상식은 지난 24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이사, 김영호 연세대학교 교수,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원위(沈文裕), 수상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콩쿠르에는 중국 예선을 거친 7명의 중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총 2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클라리넷 김찬우(계원예고2), 피아노 박연민(서울대 대학원)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중국인 3명을 포함한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콩쿠르와 관련해 포니정재단의 한 관계자는 “포니정 재단과 함께하는 영창뮤직콩쿠르는 상업적인 콩쿠르 행사와는 차별화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한중 음악 및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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