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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는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관련 수사관과 사이버범죄 수사관 381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성폭력 2차 피해 유형 및 사례 중심으로 피해자를 상담·지원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경찰관들과 공유했다.
특히 수사 단계에 ▲신고자들의 연락처 다각도 확보 ▲유관기관과의 적극 연계▲가해자 진술에 대한 피해자 의견 질문시 오해 방지 등 관련 사례를 공유하면서 수사 시 피해자 보호 중심의 시각을 유지하는 것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진술조사 시 필요한 질문이라도 피해자 입장에서 다른 방식으로 질문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범부처 합동으로 수사과정 전반의 피해자 접촉은 원칙적으로 여성경찰관이 전담하고 피해자 신분 노출 방지를 위해 가명조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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