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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숲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오는 19일까지 ‘2019년 화성시 유아숲체험원’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정형화된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가까운 숲에서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총 60가족으로 관내 거주 영·유아(만 2세 이상)를 포함한 가족이다. 단, 프로그램 참가시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접수는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팩스(031-8007-0765)나 이메일(eersc@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월 2회씩 10개월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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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유아숲체험원 4개소(체험원 별 화/목/토 2개 반 10가족씩 운영)에서 운영한다.
구체적인 교육장소는 ▲향남 유아숲체험원( 향남읍 행정리 525 나래공원내) ▲알콩달콩 유아숲체험원( 석우동 45 큰재봉근린공원내) ▲남양 유아숲체험원(남양읍 남양리 2038) ▲봉담 유아숲체험장(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588번지 일원 등이다.
교육은 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하고 월별, 계절별 시기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봄에는 새순 관찰하기, 봄나물 캐기, 풀피리 불기, 들꽃 말리기 등 ▲여름에는 토끼풀 꽃반지 만들기, 곤충·야생화 관찰, 나무 집짓기, 자연물감으로 그림그리기 등 ▲가을에는 벌레 울음소리 듣기, 낙엽밟기, 도토리 팽이 만들기, 돌멩이 탑쌓기 등 ▲겨울에는 나뭇가지 자치기, 눈썰매 타기, 겨울 동물 먹이주기, 눈사람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문형남 산림녹지과장은 “숲 체험을 통해 면역력은 물론 아이들의 인성도 함께 자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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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아숲체험원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5개가 조성됐으며 지난해 총 1만2259명이 이용했다.
오는 19일까지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연간 이용 신청도 접수 중이며 매주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지도사와 숲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동탄2신도시, 병점에 유아숲체험원 3개소 추가 조성 계획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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