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필응 대전시의원.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안필응 대전시의원(새누리당‧대덕구3)은 9일 진행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등록경로당 파악 미비에 대한 대책을 강력 촉구했다.
안 의원은 “부산은 138개소, 광주 22개소, 전주 70여곳, 청주 35개소, 전북 196개소 등으로 대전시의 경우도 전수조사할 경우 수십 여 곳의 미등록경로당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이에 대한 관리가 부족해 지자체의 지원은 물론 지역기업, 사회봉사 단체 등의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등록된 경로당을 다니지 못하는 어르신들이야말로 진정 소외된 계층임을 감안해 시에서는 하루 빨리 미등록경로당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올 겨울부터라도 사회 각층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대전시에 등록돼 있는 경로당은 현재 803개소로 운영비 지원에 있어 국비 50%와 시비 50% 비율로 매월 총 48만3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대구 30만원, 부산 15만8000원, 인천 18만원 등 타 광역시에 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나 20인 이하와 경로당 면적 부족 등 관련법규에 못 미쳐 등록이 불가한 미등록 경로당의 현황 파악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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