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평산아카데미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환자 등 돌봄 대상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간 중심 돌봄 교육과 함께,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장기요양기관 이용 수요와 신규 시설 설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요양보호사 등 현장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정서적 안정이 돌봄 서비스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달서구의 노인 인구는 지난 5월 기준 103,388명으로 전체 인구의 19.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노인 비율이 2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사자 역량강화와 힐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장기요양기관 대상 인식 개선 교육 및 부당청구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어르신 돌봄은 지역사회의 핵심 과제”라며 “요양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