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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한남대학교가 지역의 초·중학생을 위해 무료로 운영에 들어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내가 찾은 예술사랑’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남대 예술문화학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내가 찾은 예술사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5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 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9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방학 중 금, 토) 예술문화학과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총 3개반을 동시에 운영하며 각반에는 17명을 정원으로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을 비롯해 시립미술관 탐방, 대전 예술가거리 현장학습, 전시회 개최해 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으며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총 2회에 걸쳐 기획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사업 총괄책임자인 변상형 한남대 예술문화학과장은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자신의 삶이 묻어나는 작은 전시를 이끌어 보는 과정을 통해 단조로운 삶을 새롭게 확장시켜 나가는 연습을 할 수 있다”며 “미래의 삶을 위한 건강한 비전 또한 함께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진행된 1차 기획 프로그램 ‘시립미술관 탐방’에서는 참가학생들이 현장을 방문해 전시작품을 관람한 후 학예실장, 큐레이터 등 예술전문가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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