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청소년 대상 ‘명사초청 직업 강연회’를 지난 13일과 17일에 각각 개최햇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통해 청소년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청소년 정책사업을 제안하는 기회를 제공, 청소년 권리 및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2021년 예산 편성 시 청소년 참여예산을 통해 사업이 채택돼 예산이 편성됐으며 크리에이터 특강과 진로토크 콘서트로 구성해 열렸다.
지난 13일에 개최 한 크리에이터 특강은 중·고등학생 300명(오전 4개교 150명, 오후 3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 유튜버 ‘디바 제시카’를 초청해 ‘유튜버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미디어 창작 직업군에 관련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식전공연인 애플트리(채의진)의 연주와 노래도 함께 했다.
지난 17일에 개최 한 진로토크 콘서트는 청소년참여기구 및 청소년문화의집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MC 박동철을 초청하며 전문방송인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유캔크루의 댄스공연, 한국종합예술학교 학생의 기타연주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관련, 군은 제17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제3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총 23명의 청소년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국가 및 지자체 정책형성 과정에 참여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수련시설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직접 제안하여 예산을 편성·시행을 하게 된 점이 뜻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성을 갖고 좋은 의견을 많이 제안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이번 크리에이터 특강 및 진로토크 콘서트가 미래 진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