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화, 봄바람
수월 이남규
어화, 춘삼월
바람이 분다.
보드랍고 따사로운 봄바람이 분다.
눈물도 마르고
웃음도 마른
몽롱하고 간지러운 봄바람이 분다.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야하나
오 갈 길도 모르는 봄바람이 분다.
헤 집힌 가슴속
마음은 텅텅
맺힌 정 어이 하리 봄바람이 분다.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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