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 상인동 소재 카페빅스(월곡로 175)에서 여성 구직자를 위한 ‘굿잡(Good Job)’ 일자리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해 여성들이 취업을 준비하며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참여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구직상담, 채용알선, 현장면접, 직업교육훈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 10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요양보호사, 생산직, 미화원, 선별작업자, 급식조리사 등 여성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모심재가복지센터는 현장면접을 직접 운영하고, 그 외 9개 기업(한서재가노인복지센터, 비젼디지텍, 효성공동생활가정, 수성윤정실버타운, 참조은요양원, 금화무역, 삼성온케어요양원, 이롬시스템, (의)현대의료재단 달성요양병원)은 간접채용 방식으로 구직자의 이력서를 접수받는다.
현장면접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이외 시간에도 구직자는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제출해 참여 기업과 연결될 수 있다.
이외에도 1:1 맞춤 취업상담, 이력서 클리닉, 직업교육훈련 정보 제공, 달서구 연계 취업지원사업 안내, 취업응원 메시지 작성, 행운 돌림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실속 있는 취업정보와 즐거운 참여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굿잡(Good Job)’ 행사는 여성 구직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취업정보를 접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달서구는 누구나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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