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로바닥에 도로명이 표기된 모습.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가 시민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고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중리동 주민센터 인근 도로바닥에 도로명을 표기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중리남로3번길’ 등 9개 도로 14개소에 시범 설치한 후 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확대 추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건물 외벽과 담장에도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벽면형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건물이 없어 위치파악이 어려운 지역에 기초번호판을 추가 설치해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도로바닥에 도로명을 표기할 경우 보행자나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띄어 보다 편리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