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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
적십자사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파로 본사 강당에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를 열고 상담 요원 및 전화기 100여대를 배치했으며, 상담 요원들은 오는 15일까지 이산가족 생사 확인 및 명단 교환 동의 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 6만6000여 명이며, 적십자사는 상담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정부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7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당국 간 상봉 일정 합의가 이뤄지면 인선위원회에서 상봉 후보자를 선정하고, 명단 교환에 동의한 이산가족의 인적사항은 북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북측의 이산가족 명단은 우리 정부가 넘겨받아 생사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양국은 상봉 후보자 생사확인회보서를 교환한 뒤 최종 상봉명단을 교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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