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제1회 의성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의성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과 대한컬링연맹, 컬링한스푼(뉴웨이브미디어)이 공동 주최하고, 컬링한스푼이 주관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8개국 18개 지역에서 32개 팀, 총 1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아시아 각국 컬링 동호인 간의 교류와 경쟁의 장을 마련해 종목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컬링클럽연맹을 창립해 지속적인 국제 교류로 이어갈 계획이다.
대회 일정은 ▲8월 15~16일 조별 예선 및 16강전 ▲8월 17일 8강전·준결승·결승전 순으로 진행되며, 전 경기는 ‘컬링한스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가 처음 열리는 장소가 ‘컬링의 메카’ 의성군인 만큼 매우 뜻깊다”며 “참가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아시아 각국 컬링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