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지난 8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동구장애인복지관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개관식은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오후 3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됐으며, 지역 기관장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기후나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기반 체육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개관으로 주민 누구나 미세먼지나 폭염 등 기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구청장은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주민, 특히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여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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