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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친환경 우렁이농법 고품질 벼 생산.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관내 벼 재배 농가에 우렁이 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우렁이 농법은 한창 바쁜 영농기 제초에 필요한 일손을 덜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잡초까지 제거해 친환경농가 및 관행농가 쌀 생산의 안정적 기반조성과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환경 개선에 탁월하며 친환경 인증으로 전환도 유리하다.
군에서는 관내 친환경 인증 및 실천농가 등에 신청을 받아 사업면적 1200ha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많은 농가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당초 사업비 1억6000만원에 추경사업비 2억을 추가 편성해 영농 일손 부족문제 해결 및 농업환경 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김주수 군수는 “제초제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우렁이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의성군 쌀의 고품질화와 영농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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