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올해 첫 부산기관장회의가 오는 26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산기관장회의는 행정기관, 대학, 언론사, 군, 공기업, 금융, 유관기관 등 부산소재 각급 기관의 장이 참여해 기관별 당면현안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113개 기관이 참여,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70여명의 기관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올해 부산시정방향과 중점과제, 부산발전 비전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안정 종합대책과 경제 활성화 대책 등 당면한 현안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관별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부산시교육청의 ‘2016년 부산교육 기본체계와 주요추진과제’ 설명 및 ‘범시민 아름다운 인사 캠페인’ 동참 및 협조요청 ▲부산지방경찰청의 ‘2016년 부산경찰 비전과 추진전략’ 제시 및 선거사범 단속 등 4개 추진과제 설명 ▲해군작전사령부의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해군 작전사’ ▲부산가톨릭대학교의 ‘글로벌 의료관광 및 병원수출 전문인력 양성’ ▲부산지방국세청의 ‘2015년 귀속 연말정산 안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설 연휴기간 항만운영 특별대책 수립’, ‘부산 마리나산업 활성화 방안 추진’, ‘가덕도 대항항 방파제 숭어 테마등대 신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2016년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정책’ 설명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의 ‘동계 에너지바우처 홍보 및 신청현황’, ‘2015년 부산지역 전력판매 현황’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해양산업 변화에 맞춘 기관 역할 강화’ 등 기관별 주요계획 또는 현안을 설명하고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장들이 어렵게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발전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관별 정책결정권자가 직접 참석하는 회의이기 때문에 기관 상호간 협조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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