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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의 경우, 수출품목은 품목분류번호(HS) 8단위 기준으로 1679개, 중국 수입품목은 10단위 기준 1433개 품목의 관세가 완전 철폐된다. 또 수출품목 4225개, 수입품목 4384개 품목 등은 단계적으로 관세율이 인하된다.
한-베트남 FTA는 수출품목은 품목분류번호(HS) 8단위 기준 47개, 수입품목은 10단위 기준 134개 품목이 완전 철폐되고, 수출품목 144개, 수입품목 57개 품목이 단계적으로 인하된다.
관세청 측은 중국과의 FTA 보다 베트남과의 FTA가 관세율 철폐 및 인하 품목이 적은 것은 한-아세안 FTA 발효(2007년6월)로 수출입물품의 약 90% 가량이 이미 양허돼 5년차 철폐 비중이 약 1%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품목의 경우 복사기, 합성섬유로 만든 남성용 바지,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 및 트럼펫과 같은 금관악기가 이번년도 관세율 3.5∼4%에서 0%로 완전 철폐된다. 포도주, 파파야, 완두, 팥 페이스트, 염장한 고사리 등은 내년도에 여전히 고세율(12.5∼48.7%)이나, 이번년도 보다 세율이 2.5∼3.3% 떨어진다.
또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품목은 포도주를 제외한 과실·곡물의 발효주, 가죽의류, 견직물 등이 이번년도 관세율 2.6∼3%에서 0%로 완전 철폐된다. 관세율이 내년 30∼508.7%로 나타날 식용뿌리, 수수·귀리·옥수수 종자, 코코넛 등도 세율이 3∼75.7% 인하된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품목의 경우 유리제품, 영상재생기기, 주방·식탁용품, 그라인더 등이 이번년도 5∼8%에서 0%로 완전 철폐된다. 이번년도보다 3∼6.8% 인하되는 품목으로는 3천cc 이상의 승용자동차, 자동차부품, 차량용 엔진, 커피메이커 등이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품목은 맥주, 멸치젓, 조기(생선), 표고버섯, 위스키 등이 같은기간 4∼6%에서 0%로 완전 철폐된다. 또 과실 칵테일, 두리안,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이 관세율 3∼5%로 떨어진다.
이밖에도 한-중, 한-베트남 FTA 세율 완전철폐 및 단계적 철폐에 따른 FTA 활용 실익품목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관세청 YES FTA 포털(http://fta.customs.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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