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24일 오후 4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사상-하단선 싱크홀 방지, 안전 개통, 피해 보상을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이날 간담회는 서태경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소속된 주민대책위원회 요청으로 전원석 부산시의원이 주최하고, '싱크홀방지 및 사상하단선 안전개통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가 주관하였다.

주민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지역위원회, 진보당, 시민사회단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구성한 기구로 ▲사상-하단선 공사 구간 싱크홀 방지 ▲사상-하단선 안전·신속개통 ▲새벽시장·상가 피해보상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사상구 주민들은 공사로 인해 ▲지속적인 싱크홀 발생 ▲보도블럭 균열 및 기울어짐 ▲상가 피해 ▲교통 불편 등 일상생활과 생계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새벽시장 상권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상인들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시청과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 공사 구간의 안전 실태, 문제 발생 원인, 향후 대책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원석 시의원은 “공사로 인해 주민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며, “부산시와 교통공사는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태경 지역위원장도 “정당과 정치의 존재이유는 시민의 생명과 생계를 지키는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되고,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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