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는 자치단체 대표 미식 축제인 떡볶이 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제70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세계대회에서 ‘베스트 상품 및 서비스(Best Product or Service)’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앞서 열린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금상, 아시아대회 은상에 이은 성과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최하는 피너클어워드는 전 세계 축제 전문가들이 기획력, 홍보 전략, 프로그램 운영, 디자인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에서는 지역자원 활용과 시민 참여 중심의 신선한 콘텐츠, 지역 상인과의 상생, 친환경 운영 시스템 도입과 폐기물 최소화 등의 실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쯔양도 인정한 축제 캐릭터 ‘뽀기’를 활용한 귀여운 굿즈가 해외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3년간 이어진 한국·아시아·세계대회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대표 미식 축제로 발전시키고,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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