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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화 유성구 주무관.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현직 보건소 공무원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대전 유성구보건소에 근무 중인 이영화(37·의료기술8급) 주무관은 25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중강도 스탭어로빅 운동이 중년 복부비만여성의 혈중 염증반응과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양’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논문은 유성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하는 대사증후군 관리 운동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해 복부비만으로 인한 체내 전반적인 염증유발과 지질대사 장애를 개선을 입증하는 연구로 대사증후군 및 복부비만으로 고생하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주무관은 지난 2006년 공직에 입문해 보건소에서 건강증진센터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업무에 대한 적극성과 성실함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 운동교실 운영, 대사증후군관리 등을 무리 없이 수행해 주위에서도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기 위해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학업에 매진해 공직생활 중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차례로 취득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영화 주무관은 “주민들의 건강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업무 능력을 갖춰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위를 취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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