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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은 올초 증가세를 보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100일간 총력대응에 나선 결과, 발생, 사망, 부상 모두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발생은 3275건에서 3199건으로 2.3%(76건), 사망은 29명에서 26명으로 10.3%(3명), 부상은 4497명에서 4323명으로 3.9%(174명)씩 모두 감소하는 성과른 보였다.
이 기간 동안 각 경찰서에 경찰청 싸이카 안전기동팀 및 암행순찰차⋅경찰관 기동대를 지원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이륜차⋅음주운전⋅보행자에 대해 계도⋅단속 등 안전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배달앱 활성화로 이륜차 운행 등이 증가하여 이륜차 교통사고는 소폭 증가했지만, 강력한 단속과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이륜차 교통사망 사고는 감소했다.
또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로변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여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7.3%(84건) 대폭 줄었다.
캠코더를 활용한 신호위반⋅보행자 보호위반 등 법규위반 단속과 더불어, 춤춤챌린지⋅쓰담달리기 등 사람우선 교통문화 홍보활동을 병행해 범시민 참여 보행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7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여름 휴가철에 따른 통행량과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취약요소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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