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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댐 보조여수로 유입부. |
K-water는 12일 주암댐 상류공원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이학수 K-water 부사장, 전남 순천시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 준공행사’를 개최한다.
주암댐은 호남지역에서 규모가 제일 큰 다목적댐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지역 350만 주민들의 식수원이자 여수국가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국가기간시설이다.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은 최근 기상이변 등 극한홍수에 대비해 주암댐의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 댐 하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121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한 지 5년만에 준공한 것으로 홍수방어능력은 기존 1초당 방류량 6847㎥에서 1만 2292㎥로 약 1.8배 증가됐다.
이번 사업으로 본댐에는 직경 12.8m, 길이 542m의 터널 2개와, 폭 17.2m, 높이 13.5m의 수문 2개를 설치했으며 조절지댐은 댐 정상부에 높이 0.65m, 길이 644m의 옹벽을 설치하고 기존 여수로를 개선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가뭄과 홍수로부터 댐 하류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 앞으로 K-water는 물 관련 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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