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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강남구, 강남복지재단,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이 저소득 위기가정 및 미래세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강남구 56개 아파트 주민들이 재활용품 판매대금 중 10~30%를 모아 내년 말까지 총 1억 2000만원을 기부한다.
강남구는 강남복지재단, 선경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10명과 가람건축 외 4개 건설회사 관계자 등 총 15명이 모여 업무협약을 맺고 재활용품의 판매대금 일부를 강남복지재단에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56개 단지가 공동주택 재활용품 판매대금의 10~30%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 환급금 중 미환급금 발생건에 대해서도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환급금 중 10만원 미만의 소액 환부자(전체 84.6%)에게 지방세 환급통지서 둿면에 서명신청과 전화번호를 기재해 총 24건 64만원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남복지재단에 기부됐다.
구는 자발적인 참여의 협약과 지방세 환급금 기부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과 미래세대 지원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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